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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3동 자연친화단지' 현재 산자락 따라 개발된다

최종수정 2008.12.05 14:27 기사입력 2008.1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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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3동 757 일대 30만㎡ 정릉3동 특별경관관리 시범지 설계자 (주)건축사사무소 조성룡 도시건축 외 3사 공모작 당선작 선정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서울시 특별경관관리 시범사업지인 정릉3동 757 일대 약 30만㎡ 면적에 대한 설계 현상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구는 이 곳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서울시가 선정한 특별경관관리 설계자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9∼11월 지명초청 설계경기를 실시했는데 이번에 (주)건축사사무소 조성룡 도시건축 외 3개 사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이 지역은 2003년 10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고 2006년 11월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된 곳으로 경국사와 성모수녀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정릉천과도 접해 있다.

당선 작품은 기존 마을 지형을 가능한 훼손하지 않은 채 산자락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본래 풍경에 거스르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여기에는 경관을 보호하고 인접한 주변 건물과 공존하며 원래 마을길을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주거 동은 남동향과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으며 구릉지에 적합한 계단식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북한산에서 내려오는 자연녹지를 단지 내로 유입해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눈에 띤다.
성북구 정릉3동 자연친화단지 당선작 배치도

성북구는 당선된 건축사 및 엔지니어링 업체와 이 달 중 용역계약을 체결한 뒤 정릉3동 특별경관관리 시범지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한다.

하용준 도시개발과장은 "북한산 국립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하고 품격 높은 저층 주거단지가 건립되면 국내 대표적인 자연친화형 주택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 경관관리 설계자
서울시가 구릉지나 문화재 부근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설계를 맡기기 위해 선정해 놓은 관련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가들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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