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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여성회관 한글교실 수료식 가져

최종수정 2008.12.05 14:17 기사입력 2008.12.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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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후원하고 성북여성회관이 운영하는 '한글교실 기초과정 수료식'이 4일 성북여성회관 제4강의실에서 열렸다.

평생교육진흥원의 2008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강좌는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과정을 마친 15명의 수료생들은 대부분 60대 할머니들이지만 그 중에는 고희를 넘긴 할머니와 36살의 대만 이주여성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성북여성회관 조은영 강사의 지도 아래 한글을 공부해 왔으며 이번에 감격의 수료식을 맞게 된 것이다.

이날 71세 한 할머니는 "컴퓨터를 배우려다 자판의 한글 받침에 서툴러 한글교실을 수강하게 됐다"며 "덕분에 이제는 한글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만인으로 결혼이민자인 곽영리(36)씨는 "한국에 온지 13년이 돼 대화에는 익숙하지만 한글을 쓰고 읽는 데에는 불편함을 느껴왔었다"며 "마침 집에서 가까운 여성회관에서 한글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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