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노건평씨 수감 첫날 저녁 식사 못해

최종수정 2008.12.05 14:02 기사입력 2008.12.05 13:57

댓글쓰기

전직 대통령 친형 고려 독방 배치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지난 4일 서울구치소(경기 의왕)에 수감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 씨는 독방(독거 거실)에서 첫날 밤을 보냈지만 저녁식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법무부와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노 씨에게는 다른 수감자와 격리된 6.56㎡(1.98평) 크기의 독거 거실이 배정됐다.
 
이는 노 씨가 전직 대통령의 친형인 점 등이 고려된 조치다.
 
노 씨는 전날 오후 7시가 넘어 구치소에 도착했으며 교도관으로부터 수용생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을 후 수의로 갈아입고 독거 거실로 향했다.
 
독거 거실에는 소형 TV, 수세식 화장실, 세면대, 식탁을 겸할 수 있는 책상이 비치돼 있다.
 
침대는 제공되지 않아 매트리스와 함께 담요 4∼5장이 제공됐다.
 
노 씨는 수감 이후 다소 초조하고 긴장된 모습이었으며 저녁식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에는 TV도 20~30분간 시청했고, 오후 9시께 구치소 일과에 따라 수면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씨는 수감생활 이틀째인 5일에는 오전 6시20분께 잠자리에서 일어났고, 아침 사는 3분의 2 가량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치소에서는 하루 1시간 가량 운동장에서 야외 활동이 보장되며, 면회는 하루 1회 7∼8분 정도 허용된다.
 
하지만 변호인 접견은 횟수나 시간 제한없이 가능하고, 일반 면회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30∼40분간 특별면회도 할 수 있다.
 
한편 노 씨는 구속 기간중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서초동 대검 중수부를 오가며 '출퇴근식 조사'를 받게 된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