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길 주변 보도 조성 및 하수관 설치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4.19길 일부 구간의 보도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4. 19길은 주변 주민들과 국립 4.19 민주묘지 이용객, 삼각산 등산객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길이지만 일부 구간이 도로 한쪽에만 보도가 설치돼 있어 보행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총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도가 없던 4.19묘지 입구~강북청소년수련관 구간 199m에 도로확장을 통해 3m폭의 보도를 조성했다.
아울러 공사 구간에 600mm 폭 하수관을 함께 설치해 빗물과 하수가 바로 빠지도록 했다.
이번 공사에 따라 4.19길 전 구간이 도로 양측에 보도를 갖게 됐다.
구번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과 등산객들의 안전 통행로 확보와 통행 불편 해소 뿐 아니라 주변 도시 미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각산, 대동천, 강북 청소년 수련관 등 주변 명소에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강북구는 올해 번동 주공 4단지~주공 5단지 앞 도로 543m에 보도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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