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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하이닉스 살리기 적극 검토'

최종수정 2008.12.08 07:00 기사입력 2008.12.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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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상태에 놓인 하이닉스 구제를 위해 은행들이 지원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5일 하이닉스 채권은행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의 유동성이 당장 부족한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내년에 경제상황이 어떻게 될이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이닉스가 중요한 산업기반인만큼 은행권의 적극적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하이닉스의 경우 은행으로 구성된 주주단을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하이닉스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하이닉스가 위기를 극복하면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주은행들이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후 문제가 있을 경우 정부측도 대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닉스는 적자가 계속 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하이닉스가 위기를 극복한 이후에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정부가 직접 지원할 경우 WTO 규제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을 통한 유동성 지원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

하이닉스의 채권은행은 현재 9개로 외환은행을 비롯,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정리금융공사, 농협, 신한투신,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중 올 6월말 기준 외환은행이 지분 8.22%를 보유, 의결권이 22.81%로 가장 높고 우리은행의 의결권도 22.28%, 이어 산업은행이 지분 6.22%로 의결권이 17.27%, 신한은행이 6.09% 지분으로 16.91%다.

하이닉스도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별 방안을 마련 중이며 주주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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