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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도 경기침체 여파로 흔들...혼다, 팀 매각 선언

최종수정 2008.12.05 14:18 기사입력 2008.12.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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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경주의 상징인 포뮬라원(F1)도 경기침체의 여파를 톡톡히 겪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 혼다자동차가 3개월내 새로운 매수자를 구하지 못할 경우 팀을 해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인수후보로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투자업체인 두바이 인터내셔널 캐피탈(DIC)이 1순위로 꼽힌다. DIC는 올해부터 혼다팀의 자매팀인 '슈퍼 아구리' 인수에 눈독을 들여왔다.

F1 그랑프리 대회는 자동차업체들이 주요 스폰서이므로 요즘처럼 자동차업계가 구조조정 한파에 힘들 경우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모터스포츠업계는 도요타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혼다와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은 도요타도 혼다가 팀을 매각하거나 해체할 경우 같은 핑계를 대고 F1을 포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혼다는 팀 운영에 1억4700만파운드를 쏟아부었지만 8위에 머무르는 부진한 성적을 냈다. 윌리엄스팀도 지난 2년간 5000억파운드 적자를 기록했다.

경영효율성을 위해 각 팀이 공동으로 사용할 스탠다드엔진 적용 방안이 떠오르고 있으나 페라리팀과 도요타팀이 반대하고 있다.

F1 개선책에 대한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의는 다음주 모나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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