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업체인 파커비전(ParkerVision, Inc.)은 LG이노텍과 공동개발협정(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HEDGE(HSDPA와 GSM, GPRS, EDGE) 휴대폰용 모듈을 공동 개발, 내년 하반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본사를 둔 파커비전은 이날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지난 11월 중순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ABI리서치는 HEDGE 휴대폰 시장이 내년 8020만대, 2010년 1억8610만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