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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신곡서 악플러들에게 '경종' "무분별한 악플 이제 그만"

최종수정 2009.01.23 08:18 기사입력 2008.12.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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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YB가 악플러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YB는 내년 1월 8집 앨범 공개에 앞서 신곡 '토크 투 미'(Talk to me)를 디지털 싱글로 최근 공개했다.

'토크 투 미'는 곡 도입부에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와 마우스 클릭 소리로 시작해 강렬한 연주가 이어진다.

윤도현은 온라인상에서 특정 방향으로 여론을 몰아가고, 욕설과 비난이 섞인 악의적 댓글을 이용해 특정인을 공격하는 일부 악플러가 인터넷 문화 속에서 익명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죄가 없는 사람도 죄를 짓게 만들고, 영웅이 아닌 사람도 영웅으로 만들어 버리는 현실을 개탄했다.

인터넷이 가진 정보소통의 자유라는 측면을 그 이면에 존재하는 이러한 악플러들의 행위로 인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이미 경각심을 느껴야 할 지경을 넘어서 거짓이 사실인양, 사실이 거짓인양 왜곡되고 있는 현실을 YB는 씁쓸해했고 노래로 표현했다.

이 곡을 작사, 작곡한 윤도현은 "'토크 투 미'가 8집 음반에도 수록되겠지만, 이런 노래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최소한 사람의 마음은 움직 일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기에 YB는 당시에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에 대하여 하고 싶은 말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밴드다. 지금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해 한 사람이라도 우리의 음악을 듣고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노래는 근거없는 사실을 부풀려 심한 욕설로 끊임없이 특정인을 공격하는 일부 악플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일부 악플러들의 이러한 분별없는 행위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자유로운 공간을 혐오하게 되지는 않을까" 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사이버 모욕죄 도입 같은 법률적 잣대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은 일부 악플러들이 아닌 전체 네티즌을 범죄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가진 표현의 자유를 옥죄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며, 전체 네티즌들의 자유롭고 건강한 힘이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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