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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3월 위기설, 전혀 근거 없는 얘기” (상보)

최종수정 2008.12.05 10:00 기사입력 2008.12.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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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최근 시중에 나돌고 있는 내년 ‘3월 위기설’에 대해 “숫자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올해 ‘9월 위기설’에 이어 일본계 은행들이 내년 3월에 자금을 회수할 거란 이유에서 ‘3월 위기설’ 커지고 있는데 우리 경제가 어려우니까 그런 ‘설(說)’이 나고 있는 것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조사 결과 일본계 은행들로부터의 차입금은 106달러 정도로 전체 외채의 9% 정도이며, 그 중 내년 1분기 만기 금액은 11억달러 정도다. 채권 투자액은 (현재) 5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5.6%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주식시장의 경우도 11월 현재 (일본계 자금의 투자 규모가) 3조4200여억원 수준인데 이는 시가 총액의 0.12%에 지나지 않아 이것을 다 합한다 해도 미미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 민간연구소에 따르면,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들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실한 수준이라고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강 장관은 내년 예산안의 국회 처리 지연과 관련, “일단 오는 9일 예산안이 통과되는 것을 전제로 내년 1월1일부터 집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청년 실업 극복과 관련한 예산의 조기 집행 준비를 거듭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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