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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5일 모기지 채권 매입 시작..모기지 금리 급락

최종수정 2008.12.05 11:00 기사입력 2008.12.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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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모기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모기지 금리가 4.5%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패니매, 프레디맥의 모기지 채권 수익률이 줄줄이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5일부터 패니 매.프레디맥 등이 발행한 모기지 채권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009년과 2010년 만기인 패니 매와 프레디맥 등이 발행한 모기지 채권 입찰을 통해 채권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다. 추진하고 있는 1000억달러 모기지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서의 첫 채권 매입이다. 연방준비은행은 모기지 채권의 매입 입찰이 향후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FRB는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모기지업체들의 대출 여력을 증대시키고자 채권 매입에 60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RB는 패니 매와 프레디맥의 1000억달러의 채권을 매입하고 연방주택대부은행(FHLB)이 5000억달러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 재무부가 패니 매와 프레디맥이 발행한 모기지 증권 매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추가적인 모기지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설 경우 모기지 대출 금리가 4.5%까지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하다.

일각에서는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30년 만기 모기지 채권 금리를 현행 5.5%선에서 4.5%까지 떨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으로 모기지 금리는 계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주 30년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전주 5.99%에서 5.47%로 급락했고, 15년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도 5.78%에서 5.13%로 떨어졌다.이날 패니 매, 프레디맥, 지니매의 모기지 채권 수익률도 줄줄이 급락했다. 패니 매의 30년물 고정 모기지 채권 수익률은 장중 한때 0.24%포인트나 하락해 4%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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