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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합병연기 '펀더멘털엔 변화없어'<한국證>

최종수정 2008.12.05 10:57 기사입력 2008.12.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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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LG이노텍에 대해 LG마이크론과의 합병은 연기되지만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태영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의 합병 결정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청구 기간이 마감됐지만 행사금액의 총액은 1600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돼 이에 따른 양사의 합병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합병 계약은 무산된 것이 아니라 시기가 단지 연기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제품군이 중복되지 않는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글로벌 부품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양사가 모두 LG그룹 내의 계열사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합병의 과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합병 준비 과정에서 펀더멘털을 손상시킬 만한 요소가 없었다"며 "단기적으로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수청구권 대금 지급으로 인한 대량 현금 지출을 피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합병 연기의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양사의 합병은 LG이노텍의 높은 대주주 지분으로 인한 주식 유통 물량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는 점에서 합병 성사 전까지 주식 유통 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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