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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배당주 투자와 분할매수로 대응하라

최종수정 2008.12.05 07:30 기사입력 2008.12.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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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소식에도 기관의 매도세로 나흘째 하락한 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실물 경기 침체 우려가 지수 상단을 각 정책당국의 정책 발표와 가격 매력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현재와 같은 박스권 흐름이 좀 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추세적인 방향성을 보이기를 단기간에 기대하기 어렵다면 12월이라는 시기적인 특성을 이용해 틈새전략으로 배당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대안이라는 판단"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시장이 전체적으로 바닥권을 다져나가는 변동성 국면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면 추격매도보다는 최근의 조정을 활용하는 분할매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 = 국내증시는 여전히 1,000pt를 둘러싼 불안정한 변동성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외변수에 취약해 자체적으로 반등세를 넓혀나갈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는 점도 별반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글로벌 증시가 이미 경기침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현 주가수준에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 경제지표 하나 하나가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이며,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신권의 일방적인 매도공세
가 장기화될 가능성 역시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시장이 전체적으로 바닥권을 다져나가는 변동성 국면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면 추격매도보다는 최근의 조정을 활용하는 분할매수 대응이 유리해 보인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 세계 경제에 대한 부담이 일정부분 선(先)반영 되었으며, 글로벌 정책당국의 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 지원이 지속되고 있어 지수 하단에 대한 신뢰는 높다. 각국의 정책당국은 유동성 공급을 위한 통화정책과 실물경기 부양을 위 한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기술적 분석으로도 이미 900수준에서 지지력이 2차례나 확인된 바 있어 지수 하방경직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당분간 지수가 추세적인 방향성을 나타내기 어렵다고 본다면 틈새전략으로 배당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12월이라는 시기적인 특성상 배당을 통해 투자자금 일부를 조기에 회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단기 주가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된 만큼 경기 둔화가 반영되어 나타나는 배당금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 추가 하락여지는 크지 않은 만큼 바벨전략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400원선 후반에서 언제든 1500원선을 돌파할 기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을 압박하고 있고 개별기업들의 단기유동성 문제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특히 은행권의 자금경색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돈맥경화 현상은 단기간에 풀리기 어려운 문제이다.

하지만 최근 리스크 요인 역시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고 있으며,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투자심리의 변화가 시장 변동성 축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바닥권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업종, 종목별 바벨전략을 강조해 왔는데 중장기적으로 방어주와 가치주 위주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하면서 단기적으로는 탄력적인 포트폴리오 비중조절을 통해 단기수익률을 제고하는 전략으로 1000 포인트전후에서도 동 전략은 여전히 유효한 전략이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GM의 처리와 국내 신용이슈 등이 부담이지만 1000 포인트이하에서의 단기 매수전략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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