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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환경 "운하문제 언젠가는 거론될 것"

최종수정 2008.12.05 06:25 기사입력 2008.12.0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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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대운하 추진 사업에 대해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다시 거론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4일 전남대 초청강연에서 "컨테이너 200대를 화물차가 끌고 가는 방법과 배에 싣고 가는 것이 주는 환경적 부담을 생각하면 답은 나온다"며 "'노이로제'처럼 생각되는 운하 문제가 언젠가는 (다시)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청와대 경제수석에 이어 환경부 장관까지 재추진 의사를 시사한 것으로 향후 정부내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이 장관은 또 강연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낙동강이 물길을 내는 사업, 다른 강이 정비·정돈이라면 영산강은 뱃길복원"이라며 "집중호우시 범람 우려가 있는 영산강의 수량을 자정능력 이상으로 확보하는 대안이 영산강 뱃길복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산강 뱃길복원 사업의 관광용 뱃길이 국내에 머물 것인지 바다 건너 외국으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영산강 하구언의 관문을 열면 바닷물로 인한 농업 피해가 발생하므로 생태와 주운(舟運.선박통행)을 염두에 두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 열린 초청 강연에서 "조만간 대통령 직속의 '녹색성장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환경 정책에 적극적인 자치단체에 우선 재원을 배분하는 등 우선권을 주고 공공기관 주차장은 경차와 하이브리드차에만 개방하는 등의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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