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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2' 언제쯤 그만의 독특한 색깔 찾을 수 있을까?

최종수정 2008.12.05 06:20 기사입력 2008.12.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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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가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극전개와 억지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4일 오후 방송한 '종합병원2'에서는 수술을 앞둔 환자가 현우(류진 분)의 허락을 얻어 외출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지는 장면과 이로 인해 괴로워하는 환자 담당의 최진상(차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을 알고 있던 하윤(김정은 분)은 진실을 숨기려던 진상에게 징계가 두려워 진실을 은폐하려하느냐며 다그친다. 이에 진상은 "제발 봐달라. 옷벗기 싫다"며 하윤에게 호소한다.

외출을 허락한 현우 역시 괴로워하다가 진상 대신 수술동의서를 받으러 갔다가 자신이 외출을 허락했다며 상부에 사실을 보고한다. 결국 이들은 각각 징계를 받아 근신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외출 나가 당한 사고를 외출을 허락한 사람책임으로 지는게 어디있느냐', '병원과 의사에 대해 사전조사는 이루어졌는지 궁금하다'며 다소 비판적인 의견을 표했다.

'외과의사 봉달희', '뉴하트' 등 여타 다른 의학드라마와 비교해 '종합병원2'만의 참신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종합병원1'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종합병원2'가 전작을 뛰어넘는 명성을 얻고, '롱런'하는 비결은 참신함을 갖춰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아직까지는 '종합병원2'에서는 그만의 색깔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어디서 본듯한 그저그런 에피소드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종합병원2'가 전작을 뛰어넘는 의학드라마로 거듭나게 될지 아직은 미지수다.

하지만 방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과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은 '종합병원2' 성공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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