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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신세대 성인트로트그룹'까지!… 장윤정 박현빈 놀래켜야죠!(인터뷰)

최종수정 2008.12.05 10:16 기사입력 2008.12.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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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우리의 모토는 무엇보다 희망이죠. 음악으로 여러분들의 삶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얼핏보면 "개그맨이야?"란 말이 나올 법도 하다. 독특한 외모와 차림새, 그리고 웃음을 자아내는 퍼포먼스가 그런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트로트 나이트 킹'은 가수다. 트로트를 바탕으로 한 경쾌한 음악과 즐거운 퍼포먼스로 희망을 전달하려고 할 뿐, 이들은 노래와 댄스가 '모두 다 되는' 4인조 그룹이다.

그럼 어떻게 해서 써니, 낙타, 포비, 태리 네 명의 독특한 남자가 만나게 된 것일까?
그동안 해왔던 일도, 잘 하는 것도 다른 네 남자가 모이게 된 계기를 들어봤다.

"영문과를 졸업하고 학원에서 중학생 영어강사로 일했어요. 그러던 중 연기에 욕심이 생겨서 연기공부도 하고 광고도 10여편 찍었는데, 지인께서 저에게 뽕끼가 있다며 트로트를 추천하셨어요. 그리고 포비를 소개받았는데, 저도 외모가 약한데 포비까지 얼굴이 영 아니다 싶어 걱정했죠.(웃음)"(태리)

만화 '미래소년 코난'의 코난의 친구 포비와 이미지가 비슷한 포비는 타악퍼포먼스 '난타'의 초연 멤버 출신이다.

"'난타' 초연 때부터 2년 반 정도 '막내 요리사' 역할을 맡았어요. 지인 중에 각설이 퍼포먼스를 하는 분이 있는데, 한동안 그 분을 쫓아 다니기도 했죠. 또 고등학생 때와 21살 때 '전국노래자랑'에서 두 번이나 인기상을 탄 적도 있고요."(포비)

그리고 체육을 전공해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써니와 'KM뮤직페스티벌' 1회 대회에서 신인상을 받은 댄서출신 낙타 두 사람은 따로 음반을 준비하던 중 써니와 포비를 소개받게 됐다. 그렇게 해서 '트로트 나이트 킹'이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트로트 나이트 킹'은 어떤 음악을 하는 팀일까? 이에 대해 멤버들은 한 목소리로 즐거움과 희망을 거론했다. 타이틀곡 '네비게이션' 역시 삶의 방향을 잃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

"네비게이션은 길을 찾아주거나 모르는 곳을 알려주잖아요. 요즘 경제까지 어려워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삶의 돌파구를 찾아주는 네비게이션, 희망을 찾아주는 노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노래입니다. 노래 마지막에 '운행을 마쳤다'는 멘트도 나오는 데, 목적지까지 잘 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에요."


아울로 젊은층과 장년층이 모두 좋아하는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장년층이 좋아하는 트로트와 젊은층이 좋아하는 댄스를 조화시켰어요. 정식 데뷔전 팀 이름은 본래 '응원단'이었어요. 하지만 고심 끝에 팀 이름을 바꿨죠.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어쨌든 국민을 응원하는 팀이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올림픽 때와 부산국제영화제 때 '복면 응원단'으로도 활동했어요."(써니)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수 있는 팀이 돼야죠. 장년층 뿐 아니라 유치원생도 좋아할 수 있는. 항상 희망을 노래하면서 언제나 국민들의 응원단이 되겠습니다"(낙타)

희망을 노래하겠다는 '트로트 나이트 킹'. 경쾌한 그들의 모습만큼이나 '트로트 나이트 킹'의 음악 활동도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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