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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최정원 내면연기 절정…무휼 성대한 혼인식 '눈길'

최종수정 2008.12.11 21:39 기사입력 2008.12.0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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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바람의 나라'에서 부여의 공주 연 역을 맡은 배우 최정원의 내면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

3일 방송한 KBS2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 박진우·연출 강일수, 지병현)에서는 무휼(송일국 분)의 차비가 될 연(최정원 분)의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

이날 연은 약재창고에서 무휼과 재회해 흔들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무휼에게 "왕자님께서 오랜 고통의 시간을 지나 제자리를 찾아가셨듯 저도 제자리를 찾은 겁니다. 저는 부여의 공주이고 왕자님은 고구려의 태자님이세요. 이제 우리가 이렇게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이며 만나서는 안됩니다"라고 못박는다.

이어 연은 또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끝난 것은 왕자님 탓이 아닙니다. 왕자님을 선택한 것은 나였고 이젠 내 스스로 왕자님과의 인연을 잊으려는 겁니다. 왕자님도 절 잊으세요. 그동안 제게 해주셨던 배려와 사랑, 죽는 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강령하세요"라며 작별인사를 고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연은 무휼의 혼인식이 열리는 날 밤 마로의 도움으로 부여 사절단에서 이탈했고 무휼과 다시 만나, 키스신까지 예고하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연과 무휼의 애틋한 만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시청자 게시판의 아이디 'twmy1***'는 "지금 보고 있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지네요. 무휼 왕자님과 연이 아가씨의 재회 장면. 그리고 그 뒤에 말없이 지켜볼수 밖에 없는 도진. 정말 최고의 드라마 입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네티즌 'happyjg***'는 "갈수록 재밌어지는군요. 내일 꼭 보겟습니다. 바람의나라 화이팅"이라고 응원메시지를 보냈고 'boo***' 역시 "'어떻게 어떻게'를 얼마나 외쳤는지. 보는 내내 가슴아팠어요. 정말 너무 가슴 시린 아픈 사랑이네요. 무휼이와 연이아가씨의 사랑 너무 절절하네요. 오늘 너무 재밌었고요. 내일 더 기대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또 무휼의 태자 책봉식과 더불어 이지와의 혼인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바람의 나라' 제작진은 "이번 촬영을 위해 수많은 엑스트라가 동원됐다. 화려한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고 장담한 바 있다.

이날 방송된 태자책봉식과 혼인식은 이같은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 또 무휼은 이지(김정화 분)과의 첫날밤에서 "마음에 품은 여인이 따로 있다"고 고백했다.

홀로 첫날 밤을 보낸 이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무휼의 마음을 얻고 말겠다"고 의지를 다져 앞으로 전개될 무휼과 연 그리고 이지의 삼각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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