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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쌍화점'서 순수-도발, 치명적 매력 발산

최종수정 2008.12.03 09:48 기사입력 2008.1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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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송지효가 새 영화에서 순수, 우아, 도발 등 3색 매력을 과시할 작정이다.

송지효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제작 오퍼스 픽쳐스)에서 조인성과 주진모 사이를 위태롭게 만나는 매혹적인 왕후로 분했다.

그는 드라마 '궁'에서 황태자 주지훈의 첫사랑 '민효린' 역으로 도도한 매력을, '주몽'에서는 송일국의 부인 예소야로 분해 순수한 여인의 모습을, 영화 '색즉시공 2'에서는 대학 최고의 퀸카를 맡아 섹시함을 뽐낸 바 있다.

그리고 '쌍화점'에서는 이 3가지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왕후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송지효가 맡은 왕후는 원나라 출신으로 원의 정치적 목적으로 고려의 왕(주진모)과 정략 결혼한다.

왕후는 왕권을 조롱하는 대신들을 호통치는 위엄도 있지만 자신보다 호위무사(조인성 분)를 더 가까이하는 왕을 한결같이 기다리는 정숙한 부인이기도 하다. 또 대리합궁으로 인해 새로운 감정에 눈뜨는 도발적인 여인이기도 하다.

유하 감독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의 첫사랑 은주 역에 한가인과 마지막까지 캐스팅 경합을 벌였던 송지효는 '쌍화점'으로 유하 감독과 맺지 못한 인연의 한을 풀었다는 후문.

그는 "'쌍화점' 출연제의가 왔을 때, 이유도 없이 왠지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쌍화점'은 내 옷 같았고, 내 운명 같았다" 고 털어놓기도 했다.

송지효는 "감독님은 미묘한 감정이 나올 때까지 계속 끄집어 내시기 때문에 힘든 적도 있었다. 그러나 배우로서 잊지 못할 시간이었고 굉장히 공부가 많이 됐던 시간이었다" 며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하 감독 역시 "영화를 봤을 때 관객들은 송지효가 노출연기를 했다는 것보다는 그녀의 내면 연기에 공감할 것이고, 분명히 성장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 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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