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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 차태현, '세뇨리따-홈쇼핑 놀이'로 한번 더 활약

최종수정 2008.11.30 18:45 기사입력 2008.11.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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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영화 ‘과속스캔들’의 주인공 차태현이 지난주 방송에 이어 다시 한 번 ‘패밀리가 떴다’를 들었다놨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 차태현은 오랜 친구인 김종국과 함께 식사 당번으로 활약했다.

이들이 준비한 아침 식사 메뉴는 감자를 이용한 것들. 요리 재료를 구하러 가기 전 밀짚모자부터 쓴 차태현은 멕시코 사람이라도 된 듯 시종일관 ‘세뇨리따’를 외쳐댔다. 그들이 보여준 ‘세뇨리따 놀이’는 그야말로 압권. 말끝마다 멕시코 식 발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코미디는 유재석과 대성으로 지칭되는 ‘덤앤더머 형제’에 버금갔다.

제주도 감산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동네 장독대를 찾아 사마귀를 만나거나 항아리 속 여러 장을 구경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했다. 하지만 멕시코식 발음은 어느새 경상도 사투리로 바뀌고 말이 꼬이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이내 감자를 구하러 자리를 떴다.

차태현의 입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음식을 만들면서 재료를 가지고 홈쇼핑 놀이를 시도한 것. 차태현은 자신을 ‘김깜빡’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멸치로 ‘죠스 놀이’가 가능하고 ‘다이빙 놀이’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청국장 재료를 놓고 특유의 설레발을 펼쳤다.

감자볶음을 만들던 김종국은 이에 맞장구를 치며 간장을 가지고 ‘장희빈 놀이’가 가능하다며 차태현에게 “사약을 마시라”고 장난을 치는 등 허물없는 친구의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차태현은 청국장을 끓이는 법을 물어보기 위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부부간의 화목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차태현의 아내는 처음에 전화를 받지 않아 차태현을 당황케 했다. 묵묵부답 뒤 한참 후에 전화를 한 아내는 “아기를 보느라 못 받았다”며 “네 아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세상에 하나뿐인(?) 청국장을 만들어냈고, 시장기에 이맛 저맛 가릴 것 없던 멤버들은 두 사람의 작품을 맛있게 먹고 소에게 먹이를 주러 나갔다. 이날 멤버들은 들판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성장하고 있는 소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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