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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값 하락폭 '최대'

최종수정 2008.12.01 06:52 기사입력 2008.11.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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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입주 여파에다 경기 침체에 따른 이사 수요 감소로 전세 물량이 적체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값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0.3% 하락하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0.16%, 경기·인천은 0.08% 각각 내렸다. 서울·신도시·경기·인천의 '동반' 전세 하락세는 6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선 입주 여파로 강남권 전세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송파구와 강남구가 올 들어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송파구가 0.98%, 강남구는 0.58% 각각 떨어졌으며 이어 강동(-0.46%), 서초구(-0.33%)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79㎡와 도곡동 도곡렉슬 86㎡가 각각 1000만원 내렸다. 송파구 잠실의 리센츠·엘스 단지도 1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이밖에 중구(-0.84%), 성동(-0.56%), 금천(-0.27%), 용산(-0.23%), 도봉(-0.19%), 노원구(-0.11%) 등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전셋값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신도시는 이번 주 0.16% 떨어졌다. 특히 판교신도시 영향까지 겹친 분당이 이번 주 0.28% 하락하며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산본(-0.11%), 평촌(-0.1%), 중동(-0.06%), 일산(-0.03%) 순으로 내렸다.

분당에선 판교와 가까운 이매동 아름건영 162㎡가 1000만원, 야탑동 탑쌍용 159㎡가 500만원 떨어졌다. 내년 2만 가구 이상이 입주하는 판교의 영향으로 중·대형 전세값 하락세가 커지고 있으며, 추가 하락을 우려해 전세값을 낮춰주는 재계약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 0.08% 떨어진 경기·인천에선 동두천(-0.65%)이 가장 많이 내렸다. 이 외에도 새 아파트 입주 물량 여파로 의왕(-0.3%), 수원(-0.23%), 이천(-0.17%), 화성(-0.17%), 고양(-0.15%). 안양(-0.12%) 성남(-0.09%) 순으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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