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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납부대상자 41만1천명..14.9%↓

최종수정 2008.11.25 16:28 기사입력 2008.11.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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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과세액은 4.1%↑...국세청 고지서 발송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는 41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4.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과세액은 2조8803억원으로 작년 신고세액보다 4.1% 늘어났다.

국세청은 25일 2008년 종부세 납부 대상자 41만1000명에게 납부세액이 기재된 고지서를 과세대상 물건명세서, 납부안내문과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지된 세액은 지난 13일 헌법재판소의 세대별합산과세에 대한 위헌결정 내용을 반영해 인별합산방식으로 과세한 것이다.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지난해에 비해 14.9%(7만2000명)이 감소했으며, 특히 주택분 납세자는 지난해보다 19.63%(7만5000명) 줄었다. 이 가운데 개인주택분은 30만4000명으로 작년 신고인원 37만8000명보다 7만4000명이 감소했다.

이는 주택가격이 하락해 공시가격이 과세기준금액 이하로 떨어진 주택이 많이 발생했고, 세대별합산과세에서 인별합산으로 전환되는 등의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국세청은 분석했다.

반면 종부세 부과고지 세액은 2조8803억원으로 작년 신고세액보다 4.1%(1132억원) 증가했다.

주택분 세액은 1조731억원으로 지난해 1조2611억원보다 14.9%(1880억원) 줄어들었고, 이중 개인주택분은 9664억원으로 작년 신고세액 1조2043억원보다 19.8%(2379억원) 감소했다.

주택분 세액 감소는 주택가격 하락으로 공시가격이 내렸고, 인별합산과세에 따른 납세인원 감소와 낮은 누젠세율 적용 때문으로 풀이됐다.

토지분 세액은 1조8072억원으로 공시가격의 상승 및 과표적용률 인상으로 지난해 1조5060억원보다 20%(3012억원) 늘어났다.

한편, 국세청은 개인납세자의 납부할 세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1000만원 초과시 전화로 분납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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