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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원 특혜대출, 상호저축銀 유모회장 구속

최종수정 2008.11.21 18:24 기사입력 2008.11.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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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우병우 부장검사)는 모 상호저축은행 회장 유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유 회장은 폐기물 처리업체인 부산자원에 대한 특혜 대출 의혹을 받아왔다.

홍승면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사안이 무거워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 회장은 2004년 자유선진당 이용재 전 대변인 등의 청탁을 받고 430억원을 부산자원 박모 대표에게 빌려준 뒤 20억원을 대가로 받은 혐의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토지공사로부터 부산녹산공단 폐기물매립장 부지를 사들이려고 유 회장의 저축은행에서 239억원을 대출받았다. 사업추진이 어려워지자 박 대표는 2006년 산은자산운용에서 2650억원을, 2007년에는 KTB자산운용에서 950억원을 대출받아 앞의 채무를 갚는 일명 '돌려막기'를 해 온 바 있다.

박 대표도 지난 5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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