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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민들의 이웃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커진다"

최종수정 2008.11.21 17:22 기사입력 2008.11.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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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곳 곳에서 김장, 쌀 전달 이어 관광까지 사랑의 훈풍 이어져 미담

세계적인 금융한파로 인해 경제가 얼어붙고 있지만 광진구의 겨울은 춥지 않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사진) 곳곳에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김장부터 연탄,관광까지 할 수 있는 마음을 모으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양1동은 ‘자양사랑회’가 있어 추운 겨울이 무섭지 않다.

이 모임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것으로 차상위 저소득 세대에 전달해달라며 주민센터에 쌀 240kg과 김장김치 300kg를 전달했다.

중곡4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한 해 동안 부녀회원 15명이 알뜰장, 미역, 액젓 등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배추 600포기를 김장했다.

이 김치를 지역내 독거어르신 11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자 김치를 받은 한 할머니는 "몸이 불편해서 김장을 어떻게 해야돼나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김치를 담궈 갖다주니 정말 고맙다”며 부녀회장의 손을 꼭 잡으셨다.

중곡4동 새마을부녀회는 봄과 가을이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게 효도관광을 시켜드리기도 했다.

지난 19일 광진광장에서는 KT&G 복지재단 동부지원센터가 후원하고 지역내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와 KT&G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해 1만4100kg 김장을 담궜다.

김치는 저소득 가구 1410가구에 10kg씩 전달됐다.

또 지난 22일 광진문화예술회관 앞에서 ‘2008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열린다.

광진구 군자동에 소재한 대원제약이 후원한 이 행사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주말임에도 적십자봉사회원과 대원제약 임직원 등 120여명이 모여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 날 담근 김치 2000kg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된다. 이‘사랑의 김장나눔’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김치 뿐 아니라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광진구에 소재한 서울 두을 라이온스클럽은 회원 20여명이 25가구에 연탄 5000장과 쌀 6000kg을 직접 전달했다.

박영옥 대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마을 지도자광진구협의회는 회원들도 틈틈이 모은 성금으로 12가구에 2400장의 연탄을 선물했다.

갑작스런 한파가 몰려와 모두를 움츠려들게 했던 지난 19일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은 손수 연탄을 나르며 뜨거운 사랑을 실천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사비를 털고 귀중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후원자와 봉사자분들은 추운 겨울 더욱 기다려지는 봄바람 같은 존재”라며“광진구에 훌륭한 뜻을 품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흐뭇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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