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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총장들 "등록금 문제 대학에 떠 넘기지 말라"

최종수정 2008.11.21 16:55 기사입력 2008.11.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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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총장들이 최근 대학가의 현안으로 떠오른 등록금 문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21일 포항 한동대에서 열린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의 '사립대 현안과 진흥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에서 "등록금 문제를 대학에만 떠 넘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현 정부 들어서고 난 뒤에도 등록금 동결이라든지, 상한선을 두는 안을 추진하는 등 대학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사립대를 지원해주는 관점에서 해결해야지 대학들에게 책임을 넘겨서는 안될 것으로 본다"며 "사학진흥촉집법을 제정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선 한림대 총장도 "사립대는 등록금이 비싸서 경쟁이 안된다"며 "이것을 균형을 잡는 정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국립대의 등록금을 올리고, 사립대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해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도 이에 동의하며 "정부는 사립대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앞으로 한국장학재단이 하루 빨리 설립되서 대학등록금에 대한 부담이 빨리 덜어지기를 바란다"며 "고 덧붙였다.


다만 전 기획예산처 장관인 장병완 호남대 총장은 "사회복지 비용이 확대됙 있는 상황에서 맹목적으로 사학이 예산을 달라고 하자고 할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설명과 설득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장 총장은 "지성들이 모여있는 대학에서 부담은 적게하면서도 혜택은 많이 달라는 집단 이기주의적인 주장을 피하고 합리적인 설득을 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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