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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1000선 회복.. 외인 매수전환+亞증시 강세

최종수정 2008.11.21 15:56 기사입력 2008.1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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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의 '날개'를 단 코스피지수가 전날의 낙폭을 단숨에 회복했다. 9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장초반 미국발 악재로 920선까지 내줬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중국 관련주의 상승세와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5.04포인트(5.80%) 상승한 1003.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이틀 연속 급락의 영향으로 장 초반 917.84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중국 관련주를 시작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미국 다우지수는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상황과 미 자동차 빅3의 생존여부의 불확실성, 지속되는 금융위기 우려 등이 겹치면서 444.99포인트(5.56%) 폭락했다.

하지만 반등의 실마리는 씨티와 GM 문제가 주말쯤 해결될 수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부터 시작했다. 실물위기에서 다시 금융위기로 초점이 맞춰졌다.

씨티의 M&A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선물과 나스닥100선물이 각각 1~2% 가량 상승했고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미국 선물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국내증시에서 '사자'를 외쳤다. 이날 외국인은 10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도 60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그간 6거래일 연속 매수를 유지했던 개인은 676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21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출판·매체복제(-0.19%)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인터넷 업종은 13% 이상 급등했으며 금속, 반도체, 금융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 또한 대다수 오름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9000원(4.49%) 오른 것을 비롯해 포스코(7.68%), 신한지주(7.95%), LG전자(11.0%), 현대차(14.75%) 등의 상승폭이 컸다.

특히 조선관련주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STX조선, 한진중공업 등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6종목 포함 65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종목 포함 195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06포인트(6.25%) 오른 290.12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9억원, 7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25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NHN은 전일대비 1만3400원(14.24%)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성광벤드와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태광 등은 14% 이상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5종목 포함 74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9종목 포함 226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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