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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대학강사로 깜짝 변신 '화제'

최종수정 2008.11.21 16:10 기사입력 2008.11.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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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김아중이 대학강사로 깜짝 변신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아중은 지난 20일 모교에서 교양과목의 강사로 변신해 인간의 내면과 연기자로서 감정의 상관관계를 다룬 '감정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특별 강의를 선보였다.

그는 이날 강의에서 연기자로서의 경험담을 토대로 학생들의 이해를 도움과 동시에 영화, 드라마 등 작품 속 연기자의 감정에 대한 대중적 이해관계를 설명했다.

김아중은 성실한 답변과 논리 정연한 설명을 선보이며 사뭇 진지하게 수업을 이끌었다는 것이 주위의 반응이다.

지도교수인 김광수 교수는 "공인의 신분임에 불구, 어려운 발걸음에 동의해 준 김아중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다양한 삶을 그려야 하는 연기자의 내면은 분명 일반인과 다를 것이다. 제작 현장에서 타인의 삶을 통해 직접 느낀 감정의 변화와 소통은 대중적 이해관계를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특강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소 난해한 소지가 있는 '감정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러운 강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아중은 "함께 배우는 입장에서 (강의를 한다는 것이)부담되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배우로서 캐릭터에 몰입해 수십 가지의 감정을 동시에 표출해야 하는 특성상 감정의 본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감정의 표현 등 몸소 체험한 것들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강의는 지난 5월 김아중과 김광수 교수의 공동 집필로 화제를 모은 심리학 서적 '감정 커뮤니케이션'이 교양 과목 정식 교재로 채택돼 언론학부 김광수 교수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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