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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종부세 논란, 종지부 찍겠다"

최종수정 2008.11.22 03:01 기사입력 2008.11.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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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1일 종합부동산세 논란과 관련, "이제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창당 1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통일된 의견과 정부측과 논의한 결과를 갖고 오늘 의총을 거쳐서 최종적인 우리 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일된 의견이 마련된다고 해도 그것을 전부 다 공개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한지 대충의 줄거리를 가지고 야당과 협의하는 것이 유리한지는 의총에서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에서는 의견이 거의 통일돼 있고 어제 정부측과 얘기가 다 됐다"며 "구체적이고 세밀한 부분까지는 완전히 안끝났지만 어떤 내용을 줄거리로 하고 어떤 절차를 거쳐 법제화한다는 것은 합의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최근 경제위기와 관련해서는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은 '일파만파'의 형국으로, 파고를 넘기 위한 대책을 세웠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일파만파를 잠재우기 위한 '만파식적'이라도 한번 불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대표로서의 리더십을 묻는 질문에 "이제 혼자 끌고 가는 리더십은 구식"이라며 "독단과 독주의 리더십이 아닌, 민주적 절차를 바탕으로 서로 합의해 나가는 리더십이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화합과 관련해선 "이 정도면 화합이 잘 된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당도 인간사회의 한 축소판으로 개인간의 친소관계는 있지만 그것이 '계파'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우리 당에는 이미 계파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청와대와의 소통 고속도로를 닦겠다는 것은 민심이 청심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중계 역할을 하고 큰 도로를 닦겠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국도 정도 나 있는데, 앞으로 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확장하고 보강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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