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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외환, 건드리지 말고 가만히 둬야"

최종수정 2008.11.21 11:56 기사입력 2008.11.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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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국내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 "외환은 건드리면 안된다. 가만히 나둬야 한다"며 불개입 원칙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지 프레스센터를 깜짝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이 1500원을 넘어선 환율(원·달러) 폭등 소식을 전하며 "정부가 개입하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경제는 내버려둬야 한다. 충격을 주면 안된다"고 대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분 정도 수행 기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한 뒤 최근 철도노조의 파업철회 등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우선 철도노조의 파업 유보와 관련, "파업 안하길 잘했다"고 짤막하게 언급하며 전날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오간 이야기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에게 "노조위원장을 하다가 대통령이 되니 어떻느냐"고 물었고 룰라 대통령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노동자를 지낼 때와 학생운동을 할 때 느꼈던 것이 일부 사실도 있지만 옹호하던 가치가 대부분 현실과도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고 룰라 대통령도 "현실과 많이 다르더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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