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檢 "김민석, 유효기간 수개월인 영장 청구할 것"

최종수정 2008.11.21 11:45 기사입력 2008.11.21 11:43

댓글쓰기

김민석 최고위원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
"반드시 집행..경찰력 동원 최대한 자제중"


검찰이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유효기간이 수개월인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는 검찰이 최근 민주당원 등의 저지로 2차례나 구속영장 집행이 실패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유효기간이 오늘 24시로 만료가 된다"며 "만일 오늘까지 구속영장을 집행하지 못할 경우 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찰로서는 2차례에 걸쳐 구속영장 집행 시도를 했지만 무산됐다"며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게 되면 유효기간은 수개월이 될 것이고, 구속영장이 반드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경찰력 동원 등)강제적 수단 동원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14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16, 20일 두 차례 민주당사를 찾아가 구속을 위한 김 최고위원의 신병 확보를 시도했지만 민주당원 등의 실력 저지로 실패한 바 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연이은 구속영장 집행 실패와 관련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40분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신원보증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원보증서 제출은 통상적인 사건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이번 민주당과 같은 경우는 보지 못했다"며 "수용 여부는 법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