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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940선 회복..증시안정 공동펀드 효과?

최종수정 2008.11.21 11:09 기사입력 2008.11.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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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920선 까지 내줬던 코스피지수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증시안정 공동펀드가 1000억원 이상 집행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시총 상위종목위주로 반등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11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6포인트(-0.83%) 내린 940.8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상황과 미 자동차 빅3의 생존여부의 불확실성, 지속되는 금융위기 우려 등이 겹치면서 444.99포인트(5.56%) 폭락했다.

이날 증권업계는 5150억원 규모의 증시안정 공동펀드 1차 투자분 1030억원이 515억원씩 두 개의 펀드로 나눠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연기금 선호주인 대형주 중심으로 주식에 할당한 자금이 주로 집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9일째 매도세를 지속하며 430억원 가량 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이틀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며 20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도 7거래일 연속 '사자'를 유지하며 2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2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8000원(6.40%)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2.32%)와 LG전자(3.71%), 삼성화재(0.88%), LG디스플레이(3.33%) 등도 오름세다.

신한지주는 2.46% 하락하고 있으나 오전 한때 10% 가까이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크게 줄어든 셈이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가 바닥권에서 증시안정 공동펀드 집행 소식이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펀드 규모가 하락 추세 분위기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며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유관기관을 비롯한 정부의 개입이 투자자들에게 심리 안정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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