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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장중 1525원 터치.. 정부 개입여부 '주목'

최종수정 2008.11.21 13:45 기사입력 2008.11.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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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그칠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당국의 개입여부가 주목을 끄는 시점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7분 현재 전일대비 12.00원 오른 150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친다면1998년 3월13일(1521.00원) 이후 10년8개월여만에 처음이 된다.

이날 환율은 뉴욕증시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한 것에 큰 영향을 받아 다시 1500원에 개장, 상승세를 지속한 후 하락반전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일 외환시장은 당국의 개입으로 1500원 안착에는 실패했으나, 대내외 정황들이 환율의 1500원 안착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환율의 주요 저항선 상향 이탈과 함께 그간 환율 하락에 베팅해 왔던 포지션들의 언와인딩이 재차 나타나며 또 다시 폭등 장세를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이날 정부의 시장 개입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전날 당국은 시중 S은행과 외국계 H은행을 통해 서울환시에서 5억달러 정도를 내
다 판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증시 급락, 안전자산선호 강화 주식 역송금과 결제, 자산운용사 관련 수요, 손절매수 등으로 강한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밤사이 역외 시장에서도 당국의 개입이 감지되는 가운데 오늘도 당국의 개입 여부를 주목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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