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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크가 필요한 시장 <토러스證>

최종수정 2008.11.21 10:06 기사입력 2008.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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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국내 증시도 회복의 전제조건이 충족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잔다르크가 필요한 시장이라고 정의했다.

오태동 연구원은 "당초 국내외 주식시장이 반등할 수 있었던 계기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금리인하로 전세계 신용경색 위험이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며 "실제로 단기 자금시장 동향을 읽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금리인 US 리보 3개월 금리와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1개월 금리는 단기자금 경색을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신용경색 해소는 단기금융시장에서만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전세계 경기침체가 빨라짐에 따라 국채수익률는 낮아지고 있지만 회사채 수익률은 하락하지 않거나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신용위험이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낮은 등급의 회사채 금리 하락과 함께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돼야 한다는 것.

그는 "한국의 경우 신용경색이 완화되고 있다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CP 금리 하락 및 CRS 정상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후 신용스프레드 축소 및 원/달러 환율 하락 과정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당분간은 회복을 기대하기 이전에 회복의 전제조건이 충족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국내외 신용위험 해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와 글로벌 신용경색을 야기했던 미국 부동산 관련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이들이 반전돼야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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