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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GSe스토어 철수 잘했다"

최종수정 2008.11.21 08:26 기사입력 2008.11.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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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0억원 비용절감 효과+배당 매력 고조

GS홈쇼핑이 적자에 시달리던 오픈마켓 사업을 전격 철수키로 한 데 따른 증권가의 긍정적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내년 4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데다 높은 배당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증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GS홈쇼핑은 이사회를 열고 30일부터 오픈마켓 GS이스토어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을 시작한지 3년여 만이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경쟁력 없는 GSe스토어 철수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GS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5만원으로 올렸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GSe스토어 영업 중단은 내년 이후 손익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내 e마켓플레이스 시장은 G마켓의 독주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 GSe스토어 같은 후발주자의 입지가 계속 좁아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하며 "오픈마켓 철수는 경쟁사 대비 트랙픽 감소와 대기업 신규 진출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합리적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내년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박 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6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인 바 있는 GSe스토어를 떼어냄으로써 내년 영업이익이 40억원 가량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구창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하면서 "적자를 기록하던 GSe스토어 사업 철수로 내년 40억원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시장에서 기대하던 내용으로 주가 영향은 다소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다.

높은 배당 매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박 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주당 3000원의 배당을 지속하는 등 배당수익률이 7%를 넘어서고 있어 주가 리스크를 줄여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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