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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실업 해소 위해 '행정인턴' 2600명 선발

최종수정 2008.11.21 08:14 기사입력 2008.11.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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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내년 대졸 미취업자 2600여명은 중앙행정기관에서 월100만원의 보수를 받고 일하며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의 '행정인턴 운영계획'이 최종 확정, 각 부처에 시행 통보했다고 밝혔다.

처음 도입되는 '행정인턴제'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인턴십 프로그램과는 달리 대졸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행안부는 당초 내년부터 행정인턴제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청년층의 취업난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확대 분위기를 확대시키기 위해 시행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쓸 수 있는 예산이 남은 일부 부처는 가용예산 범위에서 '행정인턴제'를 조기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인턴제는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내년 부처별 정원의 1%인 총 2600명이 행정인턴으로 선발될 예정이며 각 지방관서 정원 기준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고른 선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2600여명은 각 부처 전문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는 업무를 배정받게 되며, 주 40시간 기준으로 월 1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으면서 최장 1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행정인턴 대상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대졸자 가운데 취업이 확정된 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정인턴은 청년실업 해소가 가본 취지"라며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들도 5%의 예산절감분을 행정인턴제에 투입하도록 하고 공공기관들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행정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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