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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년반만에 50달러 깨졌다

최종수정 2008.11.21 08:38 기사입력 2008.11.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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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0일 3년반만에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전일대비 4.77달러 떨어진 배럴당 48.8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48.64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2007년 1월 이후 처음으로 50달러선을 깼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86달러 내린 배럴당 47.86달러를 기록해 2005년 5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로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주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세가 2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일일 석유 수요량은 67만배럴 줄어든 12년래 최대 감소폭인 8650만배럴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3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1.8% 떨어진 파운드당 1.58달러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1.552달러에까지 거래돼 2005년 6월 이후 3년여만에 최저치로 추락하기도 했다.

반면 금 가격은 안전한 투자처로 선호되면서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이날 1.7% 오른 온스당 748.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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