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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슈피겔 "제2의 서브프라임 우려"

최종수정 2008.11.21 07:08 기사입력 2008.11.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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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20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업자들이 미국 정부의 서민주택 지원책을 악용해 다시 무분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제2의 서브프라임 위기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슈피겔은 미국 정부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수십억 달러의 세금을 투입해 중산층의 내집마련을 지원하자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들과 중개인들이 이를 악용해 다시 힘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슈피겔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들이 연방주택국(FHA)의 지급보증 덕분에 100% 회수가 보장된 대출을 상환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FHA 관리들은 이같은 상황을 모르고 있거나 방치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슈피겔은 이에 따라 "조만간 미국이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를 맞아 엄청난 액수의 구제금융을 다시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리서치사인 '인사이드 모기지 파이낸스'는 앞으로 5년간 FHA의 지원을 받는 신규대출의 부실로 1000억 달러 이상의 세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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