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매출 부진 코스닥사 '퇴출 비상'

최종수정 2008.11.20 15:29 기사입력 2008.11.20 08:21

댓글쓰기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매출 부진에 따른 퇴출 우려 기업이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사업보고서 기준 매출액 30억원 미달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8개 상장사 중 5개사의 3ㆍ4분기 누적 매출액이 20억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의 연간 매출액이 2년 연속 30억원 미만일 경우 상장폐지 조치한다.

메디에스앤피, 코스모스피엘씨, 온누리에어, 지이엔에프, 이노블루가 이에 해당한다.

지난 10월2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메디에스앤피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억3800만원에 불과해 4분기에만 최소 27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려야 퇴출을 모면할 수 있다.

코스모스피엘씨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5억5300만원으로 4분기에만 최소 25억원을 벌어들여야 한다. 지이엔에프온누리에어, 이노블루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각각 12억3700만원, 15억2100만원, 16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개사인 붕주, 에코에너지, 이지에스의 경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해 매출액 기준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아졌다.

지난해 연간 19억9500만원의 부진한 매출 실적을 기록한 붕주는 올해 3분기까지 26억원을 벌어 퇴출 가능성을 낮췄다. 하지만 지난 8월14일 공시에 근거해 보면 자본잠식률 50% 이상,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에 해당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 외에 주된 영업정지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네오리소스와 이롬텍(옛 LJL에너지)도 다음 분기 매출 실적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 후 3개월 이상 주된 영업정지 상태가 지속되거나 영업의 전부가 양도될 경우 상장폐지 조치한다. 주된 영업정지란 간단히 얘기해 매출액이 0원을 기록한 경우를 뜻한다.

네오리소스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이 1원도 발생하지 않았고 누적 매출액은 3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롬텍(10월 결산법인)은 마스타테크론, LJL에너지를 거쳐 올 들어서만 두 차례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3분기 매출액 0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