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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사우디에 2-0 승 "19년 숙원 풀었다"(상보)

최종수정 2008.11.20 07:00 기사입력 2008.11.2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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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9년 무승 징크스'를 깨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섰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사우디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한국이 사우디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후반 사우디 공격수 하지지의 퇴장 이후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후반 32분 이근호의 선제골 이후 후반 종료 직전 박지성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전반 5분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이영표가 온 몸으로 막아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해 승점 5점의 이란(1승2무)을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제 내년 2월 이란 원정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월드컵 진출에 있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원정 2연전 중 사우디와의 경기를 이긴 한국 대표팀은 내년 이란만 꺾으면 남은 경기를 편안하게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우승은 한국이 19년 동안 사우디를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무승 징크스'를 깼다는 데서 더욱 의미가 크다. 19년 동안 한국은 사우디와 6경기를 치렀지만 3무3패를 기록,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었다.

한편 최종예선 A조에서는 호주(3승.승점 9)가 바레인(1무2패.승점 1)을 1대0으로 꺾고 3연승으로 조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일본(2승1무.승점 7)은 카타르(1승1무2패.승점 4)를 3-0으로 완파하고 조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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