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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재산 관심없다…아버지로서 아이들 보고 싶을 뿐"

최종수정 2008.11.19 07:12 기사입력 2008.11.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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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친권회복과 관련해 전 사회적인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조성민이 MBC 'PD수첩'에 출연해 심경을 토로했다.

故 최진실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친부인 조성민은 18일 방송된 'PD수첩'에 출연해 "재산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분명히 밝힌 뒤 "(결혼 당시) 애 엄마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도 몰랐고 얼마를 버는지도 몰랐다. 단지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의무를 다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조성민은 또 故 최진실의 유가족에게 재산관리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친권을 행사하려 했던 것에 대해 "나중에 아이들에게 불이익이 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지적했던 것이다. 서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된 부분이 있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상처를 가진 아이들이기 때문에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다"며 "다만 한 가지 바람은 (유가족이) 재산에 대해 투명하게 하지 않아도 좋고 유산관리를 다 하셔도 좋으니 다만 아버지로서 아이들을 편안하게 볼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씨는 다른 내용을 전하며 서로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정씨는 이날 방송된 인터뷰에서 "(조성민이) 이혼 후 한번도 찾아온 적도 없고 아이들에게 연락 한 번 없던 사람인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빚을 탕감해주는 조건으로 이혼했다. 이혼 당시 애들 문제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평생 애를 안 보겠냐는 (최진실의) 질문에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한다는 각서까지 썼다"고 전했다.

이어 "(최진실의 사망 후) 재산이 얼마가 남고 얼마가 모자라는지 투명하게 밝히라고 했다. 아이들을 당장 데려갈 수도 있지만 할머니를 생각해서 양보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PD수첩'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현행 민법은 이혼 등으로 친권을 포기하더라도 전 배우자가 사망했을 경우 친권이 자동 부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민은 故 최진실의 49재인 19일의 전날인 18일 지인들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군 양수리 갑산공원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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