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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소기업 금융 현장점검반 가동

최종수정 2008.11.17 10:30 기사입력 2008.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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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7일 '중소기업 금융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은행의 일선 영업창구의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 지원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와 감독당국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수출업체에 대해 은행이 책임있는 자세로 금융지원을 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은행의 일선 현장에서는 이 같은 금융지원 대책에 대한 호응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40명 규모의 전문 검사인력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은 금융애로사항 접수가 많거나, 중소기업 신속지원(Fast Track) 프로그램 운영실적이 저조한 영업점 및 중소기업·수출업체가 밀집된 공단 소재 기업금융점포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필요시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를 방문해 금융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위원회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설치한 중소기업 지원단과도 유기적으로 협력, 기업들의 금융애로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장점검반이 점검할 주요 사항은 ▲중소기업 지원단을 통해 수집된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 금융애로 사항의 실상 및 은행측 대책 ▲금감원에 설치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 및 무역금융 애로상담센터에 접수된 애로사항 중 현장점검이 필요한 사항 ▲Fast Track 프로그램에 대한 영업점 직원의 인지도, 거래기업에 대한 홍보실적 등 활용실태 ▲수출신용장 매입 거부, 기한부 신용장 개설 거절, 무역금융 한도 부당 축소 등 무역금융 관련 애로사항 ▲지원대상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 선정의 적정성 및 건전성 관리 실태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중소기업 금융 현장점검반 운영을 통해 은행의 일선창구에서 발생하는 금융애로와 건의사항들이 보다 신속하게 해결됨으로써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장점검반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나 향후 중소기업 금융지원이 일선 영업창구에서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추가 연장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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