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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CEO "연말보너스 안 받겠다"

최종수정 2008.11.17 09:23 기사입력 2008.11.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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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 등 골드만삭스 최고위급 임원 7명이 올해 연말 보너스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루카스 반 프라그 대변인은 블랭크페인 CEO를 비롯해 데이비드 비니아 최고재무책임자(CFO), 공동 사장인 존 윈켈리드와 게리 콘, 부회장인 마이클 에반스, 마이클 셔우드, 존 와인버그 등이 올해 연말 보너스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 프라그는 "우리가 현재 지속되고 있는 경제 위기와 직접 연관된 금융산업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며 "그들은 연말 보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옳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월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달성했었고, 블랭크페인과 콘, 윈켈리드 등은 각각 6500만달러 이상의 사상 최대 규모 보너스를 받았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골드만삭스의 매출은 32%나 줄었고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골드만삭스가 회계연도 4분기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9월 신용 위기로 인해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 등 경쟁 투자은행들이 잇달아 무너지자 은행 지주 회사로의 변신을 결정했다. 지난달 13일에는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1차 구제금융 지원대상 은행 9개에 포함돼 10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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