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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사, 도쿄에서 지진나면 '찬스'

최종수정 2008.11.12 11:46 기사입력 2008.11.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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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현의 이도 도시죠 지사가 11일 한 지사회의에서 도쿄에 지진이 일어나면 이는 관서 지방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도 지사는 일본의 도쿄 등 수도권 집중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관동지방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도쿄가) 상당한 데미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한 뒤 "이것은 (관서지방에게) 기회이며 이 기회를 살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도권에서 큰 재해가 일어났을 때 관서지방은 제2의 수도 기능을 맡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여론이 높아지자 이도 지사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을 반성한다"며 "수도권 집중의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해 관서지방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해 발언을 철회하지는 않았다.

효고현은 지난 1995년 진도 7.3의 강진이 발생한 고베시가 포함된 지역으로, 당시 고베 지진으로 모두 64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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