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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BC IPTV 재송신 합의

최종수정 2008.11.12 09:26 기사입력 2008.11.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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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경기·수도권 메가TV 시청자 모든 지상파 방송 시청 가능
지역방송사 및 지역 민방의 재송신 협상도 조속한 타결 기대


KT와 MBC는 인터넷TV(IPTV)인 ‘메가TV 라이브’를 통해 MBC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재송신 하는데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개국하는 ‘메가TV 라이브’의 경기·수도권 시청자들은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앞서 KT는 지난 10월 21일 KBS, SBS 지상파 실시간 재송신에 합의한 바 있다.

KBS와 SBS의 경우 실시간 방송 개시 3개월 후 결과를 토대로 양 방송사와 콘텐츠 방송 금액을 결정하는 ‘선송출 후계약’ 방식을 취한 것과 달리 MBC는 방송 요금까지 결정한 후 정식 송출하는 방안으로 타결됐다.

또한 KT는 KBS와 SBS와의 계약에서는 양 방송사에 각각의 펀드를 조성해 IPTV에 최적화 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금액을 지원키로 했으나 MBC의 경우 계약액 규모와 펀도 조성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지상파 방송 3사의 협상 타결에 따라 KT는 17일 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메가TV 라이브 개국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메가TV 라이브는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생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방송을 보면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TV화면을 통한 상거래를 하는 등 IPTV 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시청자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이번 협상의 타결로 KT가 수년 간 준비해 온 IPTV 상용화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IPTV가 새로운 쌍방향미디어로 본격 등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향후 MBC 계열의 각 지역방송사 및 각 지역의 민영방송사의 채널 재송신 협상 또한 조속히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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