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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가기록유산포털 새 단장

최종수정 2008.11.11 11:06 기사입력 2008.1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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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번역,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문화재청은 11일부터 새로 만든 ‘국가기록유산포털’(www.memorykorea.go.kr) 사이트를 선보인다.

국가기록유산포털은 2002년부터 문화재청이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국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국가지정(국보·보물) 중요전적문화재(옛 문자가 기록된 도서, 고문서, 서적 등의 문화재)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개편내용 중 가장 두드러진 점은 동영상 콘텐츠(‘정조 실용을 취하다’ 등 3편)와 한글번역이다.

이를 통해 어려워 보이는 전적문화재를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현재적 관점에서 재해석했고 원문소개에만 그쳤던 전적문화재를 일반인들도 쉽게 읽고 음미할 수 있게 했다.

또 오류신고 이벤트, 설문조사 등 포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벌인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된 중요전적문화재 원문에 대한 한글번역은 차세대 중점사업으로서 관련학계와 고전을 활용할 문화사업 전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12월 초 공개될 한글번역물은 80여권에 이르며 선조가 나이 든 신하들에게 베푼 연회에서 정탁(鄭琢)ㆍ이수광(李?光)ㆍ차천로(車天輅) 등 문인이 지은 시문을 담은 ‘기로연 시화첩(耆老宴 詩畵帖)’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 조차 쉽지 알지 못했던 고전자료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병인양요(1866년)때 빼앗겨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외규장각 의궤(儀軌) 유일본(30권)과 비단표지(12권, 총 24면) 및 반차도(班次圖) 50면’이 자세한 설명과 고화질의 컬러이미지로 소개돼 있다.

초등학교 4~6학년 사회과목의 기록유산교과를 단순한 플래시기법을 보태 디지털교재로 승화한 ‘초등사회 기록유산 E-Learning 교재’, 기록역사 동영상(20편), 기록유산 사이버관, 중요전적문화재 안에 찍힌 도장 3000여점을 이미지와 설명을 곁들인 ‘인장(印章) 콘텐츠’ 등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소장자가 공개를 꺼리는 훈민정음(국보 제70호), 삼국유사(국보 제306호, 보물 제419-4호), 월인석보(보물 제745호) 등 일부 전적류에 대해 국민들에게 빨리 공개될 수 있게 소장자에 대한 설득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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