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박형준 "전투 중 교체 안돼, 장관 일하도록 해야 "

최종수정 2008.11.11 09:48 기사입력 2008.11.11 09:47

댓글쓰기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과은 11일 "지금은 정상적인 시기라기보다는 조금은 비상한 시기로, 이 비상한 시기에서 한 달, 한 달 반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치권에서 쏟아지고 있는 연말연초 개각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기획관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인 '김민전의 SBS 전망대'에 출연, "연말 또는 그 이후는 상당히 긴 시간이 남는다. 미리 예단해서 논의할 시점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외적으로도 지금 G20를 비롯해 국제금융공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투 중에 장수를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연말 예산처리와 함께 경제살리기 법안 200여개를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주무장관들이 흔들림 없이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무총리실이 개각에 대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장차관 업무평가를 실시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일상적인 업무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개각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아울러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야당과 지방의 거센 반발과 관련, "지역이 수도권 못지않은 광역경제권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거점대학을 만들고 대학별로 100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계획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전망과 관련, "미국 정부도 FTA 자체에 반대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금융위기 극복에 FTA가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존 한미간 합의를 봤던 내용을 국회에서 빨리 비준하고 그 내용을 갖고 미국과 다시 협의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