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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RFID로 가짜양주 없앤다

최종수정 2008.11.11 12:00 기사입력 2008.1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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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고급양주에 무선인식 전자태그(RFID)를 부착해 진품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11일 주류의 유통흐름을 파악하고 소비자에게 진품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품정보가 입력된 전자태그를 부착한 후 전파를 이용, 물품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인 RFID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RFID부착 사업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임페리얼' 1만5000병(21년산·17년산)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참여업체는 총 135개로 제조업체 1개(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 도매업체 24개, 유흥음식점 100개, 할인매장 10개(이마트) 등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급양주에 RFID 태그를 부착, 제조에서 도·소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유통경로(수량, 거래일 등)를 휴대용 리더기를 통해 인식·관리함으로써 고급양주의 무자료 거래 등 불법유통을 막게 된다.

이와 함께 유흥음식점 등에 비치된 보안키 저장장치를 휴대전화에 연결해 국세청 서버에 등록된 제품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진품확인이 가능한 제품은 기존제품과 구별하기 위해 제품의 뒷면에 '진품확인 가능상품'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진품확인 가능업소의 카운터와 테이블에 포스터를 부착해 소비자가 혼동하지 않도록 했다.

할인매장 '이마트'의 양재점, 용산역점, 천호점, 자양점, 은평점, 가양점, 수원점, 일산점, 평택점, 오산점 등 10개 매장에서는 진품확인 장소를 별도 마련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진품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건강을 해치는 가짜양주의 유통을 막을 수 있어 고급양주를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사 및 도매상의 매출 증가뿐 아니라 무자료주류 유통차단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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