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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내년 '마이너스 0.4%' 성장"

최종수정 2008.11.11 10:08 기사입력 2008.11.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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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미국의 경제가 마이너스 0.4%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의 조사를 인용, 마켓워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루칩이 49명의 경제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으며 이들 전문가는 미국과 함께 일본, 영국, 유로존의 경제도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올해 4·4분기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8%까지 감소하고 내년 1분기에는 1.5%까지 줄어든 후 2분기에 들어서면서 겨우 0.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4분기에서 내년 4분기까지의 1년간 GDP 성장률은 0.6%에 그칠 것이며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4분기까지는 0.1% 성장으로 전망했다.

블루칩의 랜델 무어 에디터는 "이 조사 결과는 현재의 경기 침체가 더욱 깊은데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지난 2001년과 1990~1991년 당시보다 더욱 장기화할 것임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 전문가들은 1981~82년 침체와 맞먹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면서도 "다만 이는 일치된 견해는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블루칩은 내년 미국의 실업률이 평균 7.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6.5%를 기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더욱 심각한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12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관측했다.

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서 블루칩은 올해 4.2% 상승한 후 내년에 추가로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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