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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73P↓..우울한 실적+ 서킷시티 파산

최종수정 2008.11.11 13:56 기사입력 2008.11.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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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중국의 775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호재로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 구글 등 대표기업들의 우울한 실적전망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미국 2위의 가전전문매장인 서킷시티가 자금난으로 파산보호신청을 한 것도 미 소비 감소를 입증하며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73.27포인트(0.82%) 하락한 8870.54, S&P지수는 11.78포인트(1.27%) 떨어진 919.21, 나스닥지수는 30.66포인트(1.86%) 하락한 1616.74를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미 증시는 개장 전부터 호재의 연속이었다. 유럽증시는 강세를 보였으며 중국의 경기부양책에다 G20의 추가금리인하 방침 등이 증시를 끌어올릴 재료들이었다. 하지만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전망이 이들 호재를 압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분기 실적이 기업공개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바클레이스 전망과 함께 주가가 8%나 빠졌다.

제너럴모터스(GM)은 도이체방크가 자동차업체들의 주가가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뒤 24.1% 폭락했다.

인터넷검색 및 온라인광고시장의 최강자 구글 역시 4분기 순익이 실망스런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4.02% 하락했다.

모건 키건의 존 윌슨 주식담당 전략가는 "시장이 경기침체를 컨트롤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에선 아직 두려움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은 버락 오마바 미 대통령 당선인은 1982년 이후 최악의 경제상황을 맞이한 대통령이 될 전망이라며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의회을 잘 설득해나가고 그의 경제팀을 잘 이끌어가야하는 중책을 맡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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