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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기업문도 닫는데 금융기관도 고통분담해야"

최종수정 2008.11.10 15:16 기사입력 2008.11.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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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 '은행에 대한 압박이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 "(은행이 기업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을 해 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금융기관도 고통분담해야 한다"며 "그동안 임금이 높았다면 그에 따른 책임감도 느낄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다른 데는 기업문도 닫는데 필요하면 당연히 사람도, 임금도 줄이는 뼈를 깎는 노력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대통령의 발언은) 압박이 아니라 독려"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랜 기간 기업 CEO로 활동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를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소기업 현장대책회의에 참석, "조금 지원해주면 잘 할 수 있는 기업은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일선에서 은행이 과연 필요한 돈을 제때 풀어주는 것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유동성 지원을 당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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