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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엄뿔' 이후 '하얀 거짓말' 주인공…180도 변신

최종수정 2008.11.10 13:56 기사입력 2008.1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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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 화제의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신은경이 MBC 새 일일아침드라마로 자리를 옮겨 드라마를 이끈다.

'엄마가 뿔났다' 종영 2개월 만에 다시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전작인 '흔들리지마'의 후속 드라마 '하얀 거짓말'(극본 조은정, 연출 배한천 이민수)에서 자신보다는 가족이나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는 인물 서은영 역을 맡았다.

서은영이란 인물은 바보라고 불릴 만큼 착하고 미련하게 살아온 간호사. 자신을 버린 첫사랑에 대한 분노와 아버지의 수술비를 대신해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지만 그 사람의 순수함을 지켜주려 한다.

내달 1일부터 방송될 '하얀 거짓말'은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정신적 성장이 멈춘 한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며 사회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 등을 다룬 드라마.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얼마 전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

지고지순한 아내, 표독스런 시어머니와 시누이, 그리고 장애인 남편 등이 주요 인물로, 기본설정은 70년대 드라마 '여로'의 현대판에 가깝다. 여기서 신은경은 '엄마가 뿔났다'에서 연기한 맏딸 나영수 역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은영과 결혼을 하면서 서서히 자신의 꿈을 찾고 한 사람의 사회인, 그리고 남자로서 성장해가는 강형우 역은 영화 '비몽'에서 이나영의 옛 애인 역을 맡았던 김태현이 연기한다. 형우는 장애가 결코 인생의 장애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사한다.

은영의 첫사랑이자 성공을 위해서라면 사랑도 핏줄도 단숨에 베어버릴 수 있는 나쁜 남자 강정우 역은 SBS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에서 욕심과 자만심이 강하면서 치밀하고 계산적인 인물 백정진을 연기했던 김유석이 맡았다. 전형적인 악역이 아닌 내면에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뛰어난 수완으로 수 백억대 자산가로 성장, 신화적인 인물로 통하는 형우의 어머니 신정옥 역은 SBS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억척스러운 어머니 안양순을 연기했던 김해숙이 맡았다. 그리고 패션 디자이너로 뛰어난 능력과 외모를 겸비한 정우의 아내 홍나경 역은 임지은이 연기한다.

그 외에도 정우의 생모인 주애숙 역은 김영란, 은영의 아버지 역에는 안석환, 은영의 어머니 역은 김혜옥, 형우의 여동생인 강신우 역에는 정윤조, 은영의 여동생 서보영 역에는 윤혜경, 보영의 남편인 주홍진 역은 김진이 각각 맡았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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