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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전 채널 메가TV서 본다

최종수정 2008.11.05 10:47 기사입력 2008.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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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온미디어 채널 공급계약
실시간 채널 경쟁력 확보·신규 수익 창출 시너지 기대


KT(대표 남중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온미디어(대표 김성수)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4일부터 메가TV를 통해 온미디어 전 채널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14일부터 온미디어의 영화채널과 ‘바둑TV’, ‘온게임넷’ 등 3개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14일부터 메가TV에 우선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연내에 ‘투니버스’, ‘수퍼액션’, ‘스토리온’, ‘온스타일’ 등 나머지 채널도 공급키로 했다.

이로써 메가TV는 KBS·SBS 등 지상파 채널에 이어 온미디어의 콘텐츠까지 확보하게 돼 인터넷TV(IPTV)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실시간 방송채널 확보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하게 됐다. 특히 영화, 바둑,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대표 채널을 확보해 실시간 채널 라인업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KT측은 설명했다.

온미디어도 ▲미디어 플랫폼간 균형 발전을 위해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당위성과 ▲최근 경기 불황의 중장기화 우려에 따라 광고와 수신료의 비중이 8대 2에 이르는 매출 포트폴리오의 재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로 변화시키는 데 IPTV 사업 진출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림 KT 미디어 본부장은 “온미디어와의 계약으로 핵심 콘텐츠 사업자가 IPTV를 새로운 방송 플랫폼으로 수용하고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현실로 반영된 것”이라면서 “향후 IPTV의 진입을 주저하는 타 사업자에게도 큰 자극제가 돼 유료방송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온미디어 대표는 “기존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사업을 바탕으로 IPTV, 인터넷으로의 진출을 통해 향후 방송과 온라인이 결합된 통합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온미디어 이외에도 또 다른 프로그램 공급업체와도 콘텐츠 제공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온미디어는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브로드앤TV), LG데이콤(마이LGtv)와도 콘텐츠 공급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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